中企 중심 경제생태계 전환
그는 또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공정한 경제생태계 구축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중기중앙회와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단장 박진우)은 '스마트공장 보급 촉진 및 자발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공장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제조업 혁신 3.0 핵심 과제로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1만개 보급을 목표로 관련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계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조기 소진된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업종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차별된 스마트공장 도입 모델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소기업 참여 확대 방안 강구 △뿌리산업 도제식 전문인력 양성센터 설치 △업종 공통 기술 애로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보호주의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무역 지원 강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 개선 등 14건의 정책과제와 개선사항을 산업부에 건의했다.
주 장관은 "스마트공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세계 제1의 제조업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가 2025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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