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내 전체검색
quick
MATOF 이미지

미디어센터

업계소식

스마트팩토리에서의 설비 예지보전 ‘코앞’ (2017.8.30)-산업일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05 10:03 조회5,863회 댓글0건

본문

‘설비 유지보수’ 언제 할까?…‘진동센서’가 시기 알려줘

 

“3개월 후 펌프 마모로 인한 설비 유지보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설비관리 담당자가 PC, 태블릿, 또는 핸드폰으로 받을 수 있는 날이 곧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팩토리’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의 지능형 공장이 되면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설비들간 통신으로 어떤 설비에서 결함이 발생해 얼마 후에 교체가 필요하거나 언제 유지보수를 해야 할지 스케줄 알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김태환 협회장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실현을 위한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전략 기술 세미나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러한 설비 예지보전은 스마트팩토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SK주식회사 C&C 권대욱 수석은 산업계 현황 및 설비 관리의 이슈에 대해 발표하며, “공장의 설비는 가동 중단사고 전에 많은 이상 징후들을 보이는데 이러한 징후들을 무시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예지보전(PdM : Predictive Maintenance) 시스템 구축은 설비 이상에 대한 사전 진단이 가능하고 설비 및 부품의 수명을 예측해 최적의 설비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품질 향상과 납기를 준수하게 돼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퓨처메인(주) 이선휘 대표는 스마트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구축 방법에 대한 발표를 통해 “사람은 선입견이 있어서 간혹 객관적인 선택에서 실수를 범할 때가 있지만 통계와 분석을 토대로 한 예지보전시스템은 객관적인 근거를 통해 공장의 다운타임을 줄여 실질적인 비용손실을 막아준다”고 말했다. 더불어, “설비의 데이터 수집도 중요하지만 설비 데이터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어디에 결함이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진단해낼 수 있는 것이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빅데이터의 스마트한 활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발표에 나선 MDS 테크놀로지(주) 김상수 부장도 스마트팩토리에서의 예지정비가 이슈로 부각되고 있음을 말했다. 김 팀장은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의 확대가 가장 큰 분야는 스마트공장이며 스마트공장에서도 가장 큰 IoT 적용 분야는 예지정비 분야”라고 지적했다.

특히 설비 예지보전을 위한 도구로 진동센서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기사 전문 보기 http://www.kidd.co.kr/news/195703 

첨부파일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