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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 지원 정책, 4차산업혁명 중심으로 추진된다(2017.02.13)-첨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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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4-20 09:37 조회5,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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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산업은 세계 수출 5위로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이끌고 있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핵심 소재·부품의 기술력이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고, 중국 등 후발국가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인 4차 산업혁명 연관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첨단 소재·부품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월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이 만료됨에 따라 향후 소재·부품산업의 정책방향 정립을 위해 4차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했으며, 소재·부품발전위원회의 서면 심의·의결을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4차 기본계획은 기존 소재·부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업종별·개별부처 중심의 수직적·칸막이형으로 이루어져 융·복합 트렌드에 대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 하에, 융합 얼라이언스 중심의 수평적·개방형 지원방식으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책들과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또한 그동안 대책별·분절적으로 이루어졌던 지원방식을 R&D, 인프라, 공정, 트렉레코드 확보 및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기업활동에 있어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소재·부품 산업은 부가가치의 원천으로서 선진국 도약의 기준이 되는 산업이며, 핵심 소재·부품 개발 성공시 장기간 시장지배가 가능한 특성을 가지는 고부가 산업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연관 신산업 육성과 주력산업 고도화에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이 전제 조건이 되고 있다.

 

글로벌 소재·부품 기업들은 신속한 사업재편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연관된 첨단 소재·부품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 정부들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제조업 강화정책을 수립하고, 수요산업계와 융·복합 소재·부품 개발 및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에 우리 정부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력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제4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을 다음과 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1) 미래 첨단 신소재·부품 100대 유망기술을 2025년까지 개발

15개 소재·부품 관련 연구소 및 18개 산업분야별 PD가 참여하여 2025년까지의 ‘첨단 신소재·부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했다. 100대 기술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소재·부품 기술 50개 및 주력산업 고도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50개로 구성했으며, 100대 기술 개발을 위해 정부 역량을 결집할 계획으로 범부처 협업프로젝트인 국가전략프로젝트, 부처간 협업, 산업부 자체 개발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통해 경량소재, 자율자동차, 인공지능 등 9개 범부처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는 100대 기술개발 등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혁신적 물성의 소재개발 등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기초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2) 융·복합 소재·부품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재·부품 인프라를 개선 

현재의 15개 소재·신뢰성 센터를 금속, 화학, 섬유, 세라믹, 전자, 기계, 자동화의 5대 융합 얼라이언스 체계로 개편함으로써 융·복합 소재·부품 개발을 촉진한다. 첨단 소재·부품 정보를 수집·재생산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상용화 기간·비용을 단축할 수 있는 가상공학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형 인프라 도입을 확대한다. 

 

첨단 신소재·부품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소재·부품 분야를 총괄하는 인적자원협의체를 지정하고, 가상공학 전문인력 등 융·복합 소재·부품 관련 인력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3) 고효율·친환경 공정기술 개발 및 확산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생산성을 제고하고 소재·부품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공장을 계획대로 2020년까지 1만개로 확대하고, 그 과정에서 소재·부품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스마트화도 3단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강화한다. CO2 배출을 저감하는 수소환원제철공법,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대체 냉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염색기술 등 전세계적 환경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력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한다.

 

 

(4) 소재·부품 기업의 글로벌 진출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

실력이 있어도 실적이 없어 해외진출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공기업·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과제를 발굴하여 우선 지원하는 한편, 국내 중소기업의 Global Value Chain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사업을 확대하고 유망 5대 부품분야를 중심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러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신소재산업협의회’를 ‘신소재·부품산업협의회’로 확대 개편하고, 협의회를 통해 정책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등 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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